이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국가의 명령을 따랐지 않았나. 특별한 손해를 입었으면 특별한 보상을 해야 한다"며 방역 정책에 따른 피해 보상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접경지역으로 인한 규제로 경기북부 발전이 더딘 상황을 언급하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누누히 강조하며 공공기관의 지역 이전 정책을 펼쳤다.
이 후보는 방역정책 전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도 진화했다. 날쌔졌지만 위험성은 떨어졌다. 곰탱이에서 이제는 족제비로 바뀌는 것이다. 마스크 쓰고 활동하면 된다. 이제 그만 과거 형식의 방역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충분히 방역에 대응할 준비됐으니 이제 방역도 유연하게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3월 10일이 되면 부스터샷을 접종한 분들은 밤 12시까지 식당 다니고 당구도 좀 치도록 곧바로 시행하겠다"며 당선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관련해서도 "굶어 죽게 생겼으니 300만 원 빨리 지급하고 이재명이 당선되면 특별추경 아니면 긴급재정행정명령권을 행사해서라도 50조 원 확보해서 확실하게 다 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유세에 앞서 국가대표 체조선수 출신 여홍철 씨가 전해준 태권도복을 입고 '코로나 위기'라고 쓰인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또 "저는 경기도지사였음이 자랑스럽고, 지금도 도민임이 자랑스럽다.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 국내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이 경기도"라며 "도민이 만들어 준 길을 따라왔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열어준 길을 따라 걸어가겠다. 더 나은 나라를 향해서, 더 통합된 나라 향해서, 전쟁의 위협이 없는 평화가 경제를 살리는 그런 위대한 나라 만들어가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 연설에 앞서 김영진 민주당 선대위 총무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밤새 폭탄주 먹는 연산군과 개혁적인 군주 정조를 선택하라면 누구를 택하겠습니까"라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KPI뉴스 / 유진상 기자 y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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