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으로 입원했던 부인 김 교수 18일 퇴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 자원봉사를 하며 대선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5일 유세버스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의료 봉사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했다가 전날 퇴원한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함께한다.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다음날 봉사활동에 나서서 안 후보를 돕기로 한 것이다.
중구보건소는 김 교수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의료 봉사활동을 해온 곳이다.
김 교수는 의료봉사를 하던 도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설 연휴 직후 부인 김 교수와 미국서 연휴를 맞아 잠시 귀국했던 딸 설희씨와 함께 온 가족이 중구보건소에서 의료 자원봉사를 했었다.
안 후보는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여론조사 국민경석 방식을 통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부인 김 교수에 대해 언급하며 울먹였다.
그는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는데 남편으로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그저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말밖에 할 수 없어 미안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12일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를 묻는 언론 인터뷰에 "저는 남편이 원래 세운 뜻을 꺾지 않길 바란다"면서 "지금까지 말하는 것을 들어볼 때 피니셔(완주자) 하겠다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그런 과정에서 실패하더라도 크게 패함으로써 그것 자체가 하나의 또 다른 진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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