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식] 재해예방 '우수'·의병박물관 입체 체험존 조성 등

김도형 기자 / 2022-02-16 16:40:44
의령 변두리 폐허화 '상동마을' 전면 대개조…62억 투입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의령군 포함 5곳의 자치단체가 전부다.

▲ 의령읍내 중심가 모습 [의령군 제공]

행정안전부는 매년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문제점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재해예방사업 추진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5개 시·도와 16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2021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성과를 점검했다.

의령군은 주요 평가 지표 중 재해예방사업 집행실적, 기관장 관심도,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의병박물관, 올해말까지 다차원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 

▲ 의병박물관 상설 전시실에 프로젝션 맵핑 실감영상이 재작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의령군 제공]

의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 사업' 공모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의령군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역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지역성과 상징성을 갖춘 전시 콘텐츠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특화된 임진왜란 의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울려 퍼지는 의병의 함성! 실감으로 깨어나다'로 사업을 구상해 지난해부터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왔다.

공모 심사는 경남 9개관을 포함해 전국에 등록된 462개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 선정된 의병박물관은 국비 5억 원을 보조받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말까지 실감 콘텐츠 체험존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곽재우 기마상이 있는 의병박물관 중앙홀을 공간인식기반의 상징 테마존으로 구축하고, 의병유물전시실을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차원 실감 콘텐츠 체험공간을 연출한다는 게 의령군의 구상이다.

의령 변두리 폐허화 '상동마을' 전면 대개조…62억 투입

의령읍 도심지 중(中)동에서 한참 떨어져 변두리 윗동네에 마을이 존재해 상(上)동네로 불리던 상동마을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전면 대개조를 예고하고 있다.

의령군은 이번 달에 방재공원 조성, 생활도로 정비 등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다.

상동마을은 한 집 건너 방치된 폐가, 쓰러져 가는 지붕과 담장, 사람만 겨우 다니는 좁은 골목으로 방치된 변두리 촌마을로 유명하다. 의령군은 지난해 '상동지구 우리 동네 살리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신청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상동지구 우리 동네 살리기 사업은 의령읍 중동리 206번지 상동마을 일원 4만9230㎡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비는 62억50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안심마을 조성, 노후 주거지 재생, 어울림 공원 조성, 도시 재생대학 운영, 주민역량 강화 활동 등이다.

오태완 군수는 "5전 6기의 끝에 얻은 성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더 견실한 작품이 나올 것 같다"라며 "상(上)동네라 불리는 상동마을이 '최상(最上) 동네'가 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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