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출정식 갖고 허경영으로의 단일화 주장 대선이 초접전 양상이다. 박빙 승부에서 막판 변수는 결국 단일화다.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화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와중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도 단일화를 외치고 나왔다. 대상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허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한다면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의 산소인 허파 허경영에게 단일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비호감 1, 2위인 이재명과 윤석열 후보를 찍으면 한국 정치는 미개국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허 후보는 '꿀벌 대통령'을 표방했다. "꿀벌을 쫓아가면 꿀이 생기고, 허경영을 찍으면 1억 원이 생긴다"고 했다. "왕파리를 따라가면 쓰레기 더미와 분뇨를 만난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고, 국회의원 수를 100명으로 축소,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등, '허경영 33혁명 정책'으로 국가예산을 대폭 절약해 국민들에게 반환하는 꿀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돈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내에 18세 이상 국민에게 코로나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씩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급증한 재산에 대해 허 후보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지난해에 1000억 원 이상의 소득이 생겨 세금을 더 많이 납부했을 것"이라고 했다.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72억 6224만 원을 신고했던 허 후보는 이번 대선 후보로 등록하며 265억137만 원을 신고했다.
"허 후보의 주요 수입원은 '강연과 축복'"이라고 국가혁명당은 밝혔다.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미국의 워렌 버핏은 점심을 함께하며 기업 경영을 컨설팅하는 대가로 우리 돈으로 54억 원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도 지식재산권에 대한 값어치가 존중될 때 세계 최일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허경영 후보 강연 수입료가 지식사회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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