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 만난다…야권 단일화 등 논의할듯

장은현 / 2022-01-19 17:54:42
尹, 洪에 "만나고 싶다" 전화한 것으로 알려져
만찬 하며 '안철수와 단일화' 등 선거 전략 논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이 19일 비공개로 만찬을 함께한다. 두 사람 만남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선거 전반을 논의하며 '원팀' 기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와 홍준표 의원이 지난해 11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투표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홍 의원은 이날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전날 윤 후보가 만나자고 전화했다"며 "단둘이 만나 얘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찬에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2017년 대선 때처럼 야당 후보 단일화를 못해 패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로선 홍 의원의 선거대책본부 합류 또는 적극적 지원 약속을 받아내는 것도 과제다. 당내에선 경선을 치른 홍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가 있어야 최종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많다.

이준석 대표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홍 의원에 대해 "두 차례나 당대표를 지내고 후보까지 지냈던 책임 있는 분이기에 후보 당선을 위해 조력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홍 의원에 대한 여러 가지 노력은 지금 다른 당에 있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 추진 과정보다 훨씬 먼저 진행해야 하고 실제 표 결집에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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