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1주일에 한번꼴로 로켓 발사…성공률 94.5%
"인도, 2회 중 1회 실패…한국, 지난해 유일한 발사 실패국" "中国第一,美俄紧随其后."
중국이 제일이고 미국-러시아가 그 뒤를 좇다.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신문 기사의 제목이다.
펑파이는 6일 과학기술 사이트 아르스 테크니카(Ars Technica)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사된 144회(이란 미발표 2회 제외)의 로켓 발사 중 중국이 55회를 차지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소 간의 우주경쟁이 치열했던 1967년(137회)과 1976년(131회)을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해 국가별 발사 횟수는 중국에 이어 미국(45회), 러시아(25회), 유럽(6회), 뉴질랜드(6회) 순이었다.
중국의 기록은 '6.6일 당 1회꼴.' 지난해 평균 1주일에 한 번 꼴로 로켓을 발사해 55회 중 3회를 제외하곤 모두 발사에 성공(성공률 94.5%)했다.
특히 중국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은 총 48회의 발사를 100%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2007년 이전 중국이 한 해에 발사한 우주 로켓은 10회 정도였다. 그러나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고 최근 5년간 발사 횟수가 152회로 껑충 뛰었다. 2018년과 2019년 중국은 미국(각각 34회, 21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사 횟수(각각 38회, 32회)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는 중국 '우주굴기'의 상징인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창정-5' 로켓에 실려 발사시켜 화성 궤도에 안착시킨 뒤에 화성에 착륙시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5일 '중국신문(中國新聞)'에 따르면 CASC는 4일 개최한 2022년 업무회의에서 올해 40여 차례의 로켓 발사 계획을 갖고 있으며, 유인 우주선 관련 6가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은 지구궤도에 건설해온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올해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펑파이는 다른 나라의 로켓 발사 실패 사례를 거론하며 인도는 지난해 2차례 발사 중 한 차례 실패했으며 한국은 지난해 유일하게 1회 발사에 실패한 나라였다고 언급했다.
KPI뉴스 / 김당 대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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