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2년 새해 첫 공식 메시지는?

남경식 / 2022-01-01 10:43:24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만들기 위해 노력"
코로나19 사태 관련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박병석 국회의장•김명수 대법원장도 신년사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임인년(壬寅年) 신년사를 통해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미래의 희망을 다짐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에 "찬바람이 거세지만, 우리는 눈을 녹이며 올라오는 보리싹처럼 희망의 새 아침을 맞는다.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지난 2년, 방역 최일선을 지켜주신 방역진과 의료진, 어려움을 감내해주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상을 뒷받침해주신 필수노동자와 이웃의 안전을 함께 생각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단한 땀방울이 함께 회복하고 도약하는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는 마음의 밭을 단단히 갈아두었고 경제의 씨앗 또한 잘 준비해 두었다. 함께 걷는 길만 남았다"며 "늦봄의 마지막 날까지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와대는 오는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하는 신년 인사회를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신년사에서 올해 대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성장사회'에서 '성숙사회'로, 호랑이처럼 역동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후퇴할 것이냐의 분수령에 서 있다"며 "국민통합을 위해선 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구동존이(求同存異), 경쟁하되 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자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당사자의 목소리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면서도 늦지 않게 정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1년 도입된 법관 장기근무제도와 새해부터 추진되는 민사재판 1심 단독(판사 1명이 심리) 관할 확대, 전문법관 제도 시범 실시 등을 언급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새해에도 헌법 정신을 구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주어진 역할과 책무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올해의 양대 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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