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세대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보험료는 평균 16% 수준으로 인상된다.
1·2세대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업계가 요구한 25%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2019년(9~10%)과 올해(10%대 초반)와 비교해서는 인상 폭이 확대됐다.
2017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보험은 2020년부터 2년간 적용된 한시 할인이 종료됨에 따라 평균 8.9% 오르게 된다.
3세대 실손보험은 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아 올해까지는 연령 인상분(1세당 평균 3%포인트)을 제외하고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았다.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2700만 명, 3세대 가입자는 약 800만 명이다.
올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에는 변화가 없다.
내년도 보험료 인상률은 소비자 안내를 위한 전체 보험사의 평균적인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
보험업계는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하는 1~3세대 가입자의 보험료를 1년간 50% 할인하는 혜택을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보험료 할인을 시작하는 시기는 보험업계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40세 남성 기준으로 1세대와 2세대 가입자의 내년 보험료는 각각 월 4만7000원과 2만9000원 수준이지만 4세대는 약 1만2000원이다. 내년 6월까지 전환하면 1년간 보험료가 50% 더 할인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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