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 도마마을 '다랑이논 복원' 도비 5억 확보

박종운 기자 / 2021-12-28 14:16:16
경남 함양군이 마천면 도마 '다랑이논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5억 원을 경남도로부터 확보하면서 국가주요농업유산 등재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 마천 다랑이논 복원사업 모습. [함양군 제공]

28일 함양군에 따르면 마천 도마 다랑이논 복원사업은 지난 3월 시행계획과 5월 주민협의체 선포식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0월에는 전통방식으로 벼를 베어 볏단을 묶고, 전통 탈곡기인 훑기와 공상을 이용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벼 수확 체험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그 동안 손모내기, 벼베기 체험행사 등 다랑이논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경남도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함양군은 설명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현재 도마마을 다랑이논 대부분은 밭으로 이용되고 있거나 휴경으로 방치돼 있다"며 "앞으로 복원사업을 통해 주민협의체 주도로 전통방식으로 벼를 경작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다랑이논이라는 유형(有形)의 농업자원과 전통방식의 벼 재배라는 무형(無形)의 농업자원을 계승해 나가면 202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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