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섬진강변 '비행장'에 10㏊ 규모 체험테마숲 조성

박종운 기자 / 2021-12-27 15:41:56
국무회의, '하동비행장' 폐쇄 결정…비행장 59년만에 역사 속으로 1963년 군사 훈련을 목적으로 지정된 하동비행장이 59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이곳은 군민의 휴식 공간이자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모된다.

▲ 하동비행장 항공사진. [하동군 제공] 

2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비행장(헬기예비작전기지) 폐쇄 안건이 포함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8일 공포된다.

이에 따라 하동비행장이 28일부터 완전 폐쇄된다. 하동비행장은 하동읍 비파리 128-1 일원 섬진강변 길이 510m 면적 2만7901㎡ 규모다. 
 
하동비행장은 국도 2호선 확장 및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경비행장의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현재까지 방치돼 왔다.

하동군은 하동송림 주변의 테니스장·농구장·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현재 조성 중인 하동스포츠파크로 이전하는 한편 이곳에 10㏊ 규모의 휴양숲, 기념숲, 체험테마숲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윤상기 군수는 "군민과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군민 숙원이 59년 만에 해소된 만큼 이곳에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이자 군민의 또 다른 휴식공간인 대규모 하동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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