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요소수 산다

곽미령 / 2021-12-16 20:45:03
내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량 제한 없이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요소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 11월 9일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내 주유소. 화물차에 경유(초록색)와 요소수가 주입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정부는 16일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판매처·구매량 제한을 올해 연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물량 제한 없이 주유소가 아닌곳에서도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요소 수급이 원활해지고 안정적인 요소수 생산·유통이 이뤄지는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요소수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 적용 기한은 당초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로 1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요소수 생산과 판매, 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유지해 시장 불안 요인이 재발할 경우 즉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추가 연장은 내년 1월 중에 다시 검토한다.

정부는 지난달 11일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구매 가능 물량도 승용차는 1회 최대 10L, 화물차는 최대 30L로 제한했다.

요소수 판매업자에 대해서는 수입·판매·재고량을 매일 정부에 신고하도록 했다. 지금도 해외 직구나 수입 요소수에 대한 온라인 판매는 가능하다.

오는 17일에는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t이 부산항에 입항하며, 추가로 1600t이 같은 날 현지에서 출항할 예정이다.

요소수 재고 정보 공개 대상 주유소도 지난 5일 136개에서 15일 기준 1534개로 늘었다. 정부는 향후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에 신고된 전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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