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화학공학과 이정욱 교수팀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 기술을 10일 저녁부터 연구팀 웹사이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변이를 구별해내는 데에는 통상 3~5일이 걸렸다. 연구팀은 새 판별 기술에 기존에 써온 시퀀싱이 아니라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시퀀싱은 DNA나 RNA 서열을 읽어내는 분석법이다. 기기 1대당 최대 96개를 처리할 수 있다. 반면 분자진단 기술은 30분 만에 125개 이상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당 시료 처리가 250개 이상 빠르다.
비용 면에서도 우월하다. 시퀀싱은 시료 1개당 재료비가 48만 원 정에 시료를 처리할 장비비가 5000만 원 정도 소요된다. 분자진단 기술은 재료비 5000원에 장비비 20만 원 정도다.
연구팀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 기술 개발 착수 4일 만에 진단 방법을 만들어냈다"며 "새로운 변이나 바이러스가 나와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명일 기자 terr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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