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목면에 있는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백순삼 씨가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18년에 걸쳐 공들여 쌓아 올린 벽으로, 그 모양이 마치 유럽 중세시대 성(城)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알려진 '매미성'은 연간 4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고, 매미성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이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거제시는 진입로 환경 개선 등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매미성 방문객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9월부터 '복항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를 시행 중이다.
이날 박 부시장은 현장점검에 앞서 매미성을 조성한 백순삼 씨 부부와 오찬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에 대한 점검과 주변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매미성은 거제시의 소중한 관광자원으로 주변 인프라 개선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 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연속성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공사를 안전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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