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만에 서울 아파트 전세 '공급>수요'

김지원 / 2021-12-10 09:49:06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이어 전세시장도 공급이 수요를 앞질렀다. 2019년 이후 2년여만이다. 

▲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UPI뉴스 자료사진]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9.1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10월21일(99.9) 이후 약 2년2개월 만이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까지로 산정되며,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동북권(99.8), 서북권(98), 동남권(97) 등이 기준선을 밑돌았고, 도심권(100)과 서남권(100.4)은 기준선과 같거나 소폭 웃돌았다.

경기 지역 전세수급지수 역시 99.8로 지난주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100을 밑돌았다. 인천의 전세수급지수는 102.6으로, 기준선은 넘었지만 지난주(102.7)보다는 하향했다. 비수도권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역시 101.5에서 101.2가 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96.4를 기록, 4주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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