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2.1% 증가한 60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 무역 역사상 월간 6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무역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별 기준 기존 최고 수출액 기록인 9월 실적(559억2000만 달러)보다 45억2000만 달러 많다. 2013년 10월 500억 달러대에 진입한 뒤 8년 1개월 만에 600억 달러대로 뛴 것이다.
월간 수출액 500억 달러대 이상 행진은 9개월째, 수출 증가세는 지난해 11월 이후 1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비춰 올해 수출액과 무역 규모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1~11월 누적 수출액은 5838억 달러, 무역액은 1조1375억 달러에 이른다.
연간 기준 수출 및 무역액의 역대 최고치는 2018년의 6049억 달러 및 1조1401억 달러다.
지난달 수입액은 573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0억9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19개월 연속 흑자 기록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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