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지역소멸 위기 타개 민간투자 유치사업 활발

김도형 기자 / 2021-11-24 15:53:42
문준희 군수, 민선 7기 주요 사업성과 발표 문준희 합천군수가 24일 민선 7기 주요 성과와 함께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공개했다.

▲ 문준희 합천군수. [합천군 제공]

민선 7기 출범 이후 주요 성과로는 무엇보다 2020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A등급 우수 획득, 제25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으로 상징되고 있다.

특히 예산 분야에서 2020년 결산 추경 역대 최초 7000억 원에 이어 올해 역대 최초 당초 예산 6000억 원을 달성했고, 2022년도 교부세는 3293억 원으로 올해보다 667억 원이 늘어나면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뿐만 아니라, △2020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최우수 군 선정 △희망 2020 이웃사랑 최우수 군 선정 △2021 대한민국 창조경영대상(국민 안심 서비스 앱)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대통령상) △2021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정(대통령 기관 표창) 등 상급기관과 대외기관 평가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군정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전국 최초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3년 연속 선정으로 1091억 원, 하수도 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예산 523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477억 원을, 두무산 휴양림 지정으로 100억 원,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 사업에 327억 원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국·도비 확보에도 큰 성과를 올렸다.

▲충북 진천~합천간 고속도로가 2차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안 [합천군 제공]

지역소멸 위기론 타개책 마련…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청정신도시·청정에너지단지 조성…대형 민간 투자사업 추진

문준희 군수가 합천군 소멸 타개를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사통발달 광역 교통망 구축 △청정 신도시 건설사업 △청정에너지 융복합발전단지 조성사업 △대형 민간 투자사업 추진 등이다.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 합천역 유치, 국도 24호선(합천 적중~창녕 유어)선형 개량사업 예타 통과, 동서 방향을 잇는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건설, 남북 방향을 잇는 충북 진천~합천간 고속도로가 2차 국가 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또한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광주~대구)에 최종 반영되면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으로 투자 유치 등 합천의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청정 합천 신도시 건설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임북·문림리 일원에약 1조3700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국제복합타운, 물류단지, 주거지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최근 신도시 예정지에 3000억 원 규모의 '합천 매디컬밸리 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사업 추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경남 합천청정융복합발전단지 조감도 [합천군 제공]

쌍백면과 삼가면 일원에는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500MW, 태양광 88MW, 수소연료전지 80MW 등 총 668MW급 청정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춘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과 LNG 발전사업이 올해 10월 KDI 예비타당성조사 완료로 사업에 동력이 붙었다.

소멸 위기에 처한 합천을 극복하기 위해 절실한 사업이며 최신 저감 시설 적용으로 발전소 인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것이란 게 합천군의 다짐이다. 

합천군은 또한 400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을 5층, 200실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 호텔롯데와 영상테마파크호텔을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전경. [합천군 제공]

인근 합천 호텔도 537억 원의 민간자본으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타워형 242실과 지상 2층 규모의 빌라형 8실을 조성하게 된다.

또 클릭빌 미디어스튜디오 테마파크 리조트(Clickvill S·P·R) 조성사업에는 용주면에 53만8153㎡의 규모로 7960억원의 민간 사업비가 투입된다. 준공시기는 2026년께다.

3개의 미디어 스튜디오와 마운틴코브를 포함해 총 4개의 스튜디오 구역으로 구성된 4계절형 복합테마파크 리조트로 건립된다. 합천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테마파크를 만드는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합천 옐로우 리버타운 조성사업'은 용주면 성산리 일원 49만6000㎡ 규모의 주택단지, 농업단지, 레저시설, 관광시설 등을 민간투자로 조성한다. 올해 11월 군과 ㈜지엘에프앤아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가속을 내고 있다.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 조성계획 중인 바나리조트 조감도. [합천군 제공]

이 밖에도 '바나리조트 조성사업'은 가야면 대전리 154만㎡에 2000억 원의 민간 사업비를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콘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예정지는 20년 전 온천개발사업이 추진되다가 무산된 곳이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치 또한 높다. 올해 9월 군과 ㈜바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이다.

문준희 군수는 "군 소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민간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군정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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