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정된 잔여 지분 인수자는 유진PE(4%)를 비롯해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1%), 두나무(1%), 우리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이다.
유진PE는 다른 5곳의 과점주주와 함께 사외이사 추천권을 획득, 우리지주의 경영에 적극 간여할 전망이다. 다른 네 주주에게 별도로 부여되는 권한은 없다.
또 매각을 통해 예보의 지분은 15.1%에서 5.8%로 줄어들며, 비상임이사도 더 이상 추천하지 않는 등 우리지주 경영에 완전히 손을 뗄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998년 공적자금이 투입된 뒤 23년만에 우리지주의 완전민영화가 이뤄졌다.
모든 낙찰자들의 입찰 가격이 주당 1만3000원을 초과해 공적자금 회수율도 크게 높아졌다. 정부가 투입한 약 12조8000억 원의 공적자금 중 이번 매각분(약 9000억 원)을 포함해 약 12조3000억 원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수율은 96.6%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잔여 지분 잔여 지분 5.8%를 주당 1만193원 이상으로만 매각하면 전액 회수가 가능해진다"며 "아마도 회수율 100%를 넘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보는 다음달 9일까지 대금 수령 및 주식 양도 절차를 마무리해 매각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유진PE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내년 1월에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전망이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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