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美 가맹점 늘린다…하와이에 신규점 오픈

김지우 / 2021-11-16 09:41:06
미국 주요 지역서 150개 매장 운영·준비 중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가 미국 내 가맹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BBQ 하와이 쿠오노몰점에 방문한 사람들이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BBQ는 지난 15일 세계적 휴양도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카할라(Kahala) 지역에 112.39㎡(34평)의 규모로 BBQ 쿠오노몰점(Kuono Marketplace)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와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연간 1000만 명 이상(2019년 기준)의 전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휴양지다. 매장이 위치한 카할라 지역은 하와이에서도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모여 있어 '하와이의 베버리힐스'라 불린다. 

BBQ 쿠오노몰점은 그랜드 오픈 이전에 현지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000달러의 일 매출을 기록했다. 정식으로 오픈한 15일에는 6500달러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현지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메뉴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였다. 이외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이 관심을 받았다.

미국 현지인들의 가맹문의도 늘고 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 15개주 76개 가맹점이 운영 중이다. 운영 준비 중인 매장을 합치면 미국 내 매장 수는 150여 개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지역 기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7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윤영일 하와이 쿠오노몰점주는 "한국에 갈 때마다 BBQ 치킨을 맛있게 먹었고 이 맛과 퀄리티를 하와이에서도 유지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BBQ 쿠오노몰점을 시작으로 하와이 주요 상권에 2호점, 3호점 등 추가 매장들을 빠르게 오픈해 하와이 전 지역에서 고객들이 편하고 가까이서 BBQ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 전부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가맹점 개설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며 "하와이는 전세계 관광객이 집중되는 글로벌 외식산업의 요충지로서 이번 하와이 진출은 BBQ 치킨을 K-치킨의 대명사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이자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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