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의 사람들…서초동 율사·당내 친윤계·외곽 전문가그룹'
10분 뒤 클릭하면 '요청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떠 연합뉴스가 5일 낮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결과를 성급하게 보도해 빈축을 샀다.
연합뉴스는 이날 오후 12시30분 '尹의 사람들…서초동 율사·당내 친윤계·외곽 전문가그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윤석열의 사람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전당대회를 열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가 결과 발표 전 윤석열 대선후보 선출 관련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미리 준비했던 기획물을 '실수'로 잘못 내보낸 것으로 여겨진다.
기사 배포 10분 뒤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열리지 않는다. '요청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는 메시지만 뜬다. 연합뉴스측이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본경선이 윤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돼 당일 오전까지도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 연합뉴스 '사고'에 정치권 이목이 쏠렸다.
연합뉴스는 오후 1시18분 관련 기사를 전면취소한다는 알림을 공지했다. 이어 오후 1시40분엔 "국민의힘 경선 관련 기사 사과드립니다"는 사고(社告)를 띄웠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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