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안이 시행되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전환됐다.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사적 모임도 12명까지로 확대됐다. 자가격리 기간도 종전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됐다.
원주시는 시민의 75.1%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으로 좁히면 87.7%가 완료해, 일상 회복 준비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위드코로나' 전환을 통해 그간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지난달 원주시내 유흥업소, 대학교 축구부, 학원 등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단감염은 여전히 불안요소로 남았다. 타지역 확진자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역대 가장 많은 2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달 들어 원주시에서는 1일 9명, 2일 11명, 3일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서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총 누계는 1732명이 됐다.
확진자 대응 체계는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달라졌다. 원주시는 방역 대응에 의한 확진자 수 억제에서 질병 부담 완화로 방침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방역대책추진단 인력이 재편됐고, 재택치료관리팀이 구성됐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됐다. 지난 8월까지 3명에 불과했던 재택치료 환자는 지난달 55명까지 증가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재택치료 환자의 건강상태와 격리 상태를 체계적으로 전담 관리하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감염병 전담병원(원주의료원)과 비대면 진료·처방을 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재택치료 협력약국을 지정해 조제약을 자택까지 신속히 배달하는 한편, 재택치료자 지원 물품 및 자가치료 키트를 배송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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