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일행 3명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해 귀가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 44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미륵장군봉에서 암벽등반 후 하강을 하던 중 경로를 이탈해 절벽에 고립됐다.
이 중 암벽등반에 능숙한 1명은 가까스로 내려왔다. 나머지 두 명은 200m 절벽 중간에서 자력으로 내려오지 못 하는 상황이 됐다.
새벽 2시쯤, 절벽의 중간인 140m 지점에 있는 요구조자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은 랜턴 불빛 하나에 의존해 60m가량 야간 등반을 했다. 산악구조대원은 전원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윤상기 강원도소방본부장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인명구조에 임한 모든 대원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강원 소방이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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