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층간소음 차단' 1등급 성능 기술 확보

김지원 / 2021-10-19 15:34:42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차단 최고 수준인 1등급 성능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 현대건설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층간소음 테스트 현장 모습.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기존 바닥 구조시스템에 특수소재를 추가 적용, 중량 충격음 차단 1등급 수준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층간소음은 가벼운 충격으로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및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 무겁고 큰 충격 때문에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으로 구분된다. 중량 충격음은 특히 세대 간 분쟁의 원인이 된다.

현대건설의 중량 충격음 차단 1등급 수준은 아래층에서 위층의 과도한 충격을 거의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실험실이 아닌 현장 실증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통상적인 층간소음 테스트는 실험실 측정으로 인해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하기 쉽다. 

현대건설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뱅머신(타이어가 부착된 층간소음 측정 장비) 중량충격음 차단 1등급 39dB(데시벨) 성능을 공식 확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집 안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저감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아파트 입주자들의 층간소음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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