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LA공항서 귀국 비행기 탑승…"들어가서 검찰에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

조성아 / 2021-10-17 15:47:28
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 도착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6일 밤, 한국시각 17일 오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 남욱 변호사가 17일 오후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SBS 캡처]

남 변호사는 이날 밤 10시12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밟았다.

장발머리에 평상복 차림으로 혼자 현지 공항에 도착한 그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면서 "귀국을 검찰과 조율했느냐"는 질문엔 "그런 건 없다"고 답했다.

남 변호사는 "모든 것은 들어가서 검찰에서 소상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탑승 수속 카운터로 갔다. 입국장에 들어가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18일 오전 5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 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에 관해 조사를 받게 될 남 변호사는 이미 대형 로펌을 선임해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

남 변호사가 입국하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키맨 4인방의 대질 조사가 이어질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KPI뉴스 / 조성아 기자 js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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