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임시회 개회…발전단지 반대 폭력집회에 규탄성명

김도형 기자 / 2021-10-13 15:00:25
경남 합천군의회(의장 배몽희)는 13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 13일 합천군의회 배몽희 의장이 제25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을 하고 있다. [합천군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에서는 권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합천군 지역상품 우선구매 및 중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합천군수가 제출한 '합천군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안' 등 15건의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군의회는 이날 개회와 함께 합천 청정에너지 융복합 발전단지 반대집회와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발전단지 반대투쟁위원회와 합천군의 극한 대립 과정에서 발생한 반투위 측의 분뇨 투척과 비인간적 모욕, 폭언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에 대해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집행부의 노력이 주민들의 갈등 해소에는 부족했다"며 "군의회 또한 양측의 대립상황을 중재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군민과 피해 공무원에 대해 반투위는 즉각 사과하고, 합천군은 주민과 소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배몽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달 30일 집회에 대해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폭력·불법 집회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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