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공식 출범…年 2%대 신용대출 공개

강혜영 / 2021-10-05 15:02:47
토스뱅크가 5일 공식 출범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는 출범과 함께 최저 연 2%대 신용대출을 공개했으며 내년에는 전세자금대출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5일 온라인으로 열린 토스뱅크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토스뱅크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최저 연 2.76%에서 최고 연 15.00%(5일 기준)다. 최대한도는 2억7000만 원이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 역시 시중은행으로서 다른 은행들과 동일한 규제 환경에 놓여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적 방향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연 소득 이내'로 한도를 제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토스뱅크는 직장인, 자영업자, 프라임·중금리 대출 등의 구분 없이 단 하나의 신용대출 상품을 통해 최적의 대출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며 "중·저신용자를 포함해 폭넓은 고객을 포용하는 정책을 통해 은행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또 "전세자금대출은 내년 출시 계획"이라며 "주택담보대출은 주택을 구매하는 단계 모두가 비대면 확인이 가능해야 하므로 정책적·법적 검토를 시작했고 실제 계약서나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다 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출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수신·여신 상품 판매, 체크카드 발급 등 순차적인 뱅킹 서비스 오픈에 나선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지급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커피·패스트푸드·편의점·택시·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5대 항목에서 결제하면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돌려준다.

토스뱅크는 이날 최대 1억50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 최대 300만 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대출' 상품도 함께 공개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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