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무궁화수목원, 개관 이래 최고 방문객 기대

박에스더 / 2021-09-24 15:51:40

국내 최초 무궁화를 소재로 조성된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최근 입소문을 타고 연일 방문객 수를 경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 무궁화 수목원의 '무궁화의 집'. [홍천군 제공]


홍천군에 따르면 22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가량 증가한 16만7335명이 무궁화수목원을 방문했다.

2017년 개원 이후 올해까지 집계된 누적 총 방문자 수는 57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여기에 집계되지 않은 야간 방문객 수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2017년 강원도 제5호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된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를 보존하고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사랑을 기리기 위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에 걸쳐 조성됐다.

2019년 대한민국조경대상 한국조경학회장상, 2020년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홍천군의 명소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무궁화의 집과 80m에 이르는 돌담길, 코스모스 꽃밭, 루미스톤 은하수 야간조명이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며 SNS에서도 화제가 됐다.

또한 개원 후 5년 차를 맞으며 무궁화수목원의 시설 및 초화류 등도 자리를 잡아 가족과 지인 등 소규모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은하수길과 함께 어우러진 '무궁화의 집' 야간 경관. [홍천군 제공]


오는 10월에는 숲속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무궁화수목원 측은 개관 이래 올해 최고 방문객 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 무궁화수목원(31만5935㎡)에는 총 1179종 15만 본의 식물과 무궁화 112종 7340본이 식재되어 있다. 그리고 무궁화를 소재로 한 테마원을 비롯해 16개의 주제원, 숲속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용기 산림과장은 "올해로 개원 5년째를 맞고 있는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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