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서울 주택 매매심리가 강화돼 1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국토연구원은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8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41.4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달 전(139.9)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서울 주택 매매심리는 148.9로 전월 145.7보다 3.2포인트 올랐다. '2·4 공급대책'이 나온 이후 3월 129.0으로 떨어졌다가 4월부터 다시 상승 전환, 다섯 달째 오름세다. 지난해 8월(155.5)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는 전국 152개 시·군·구의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설문조사해 산출한 값이다.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물어 0~200 범위의 지수로 표현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앞으로 집값이 뛸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 주택 매매심리 역시 지난달(146.3)보다 2.1포인트 오른 148.4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인천은 147.7에서 153.9로 6.2포인트, 경기는 146.3에서 146.8로 0.5포인트씩 각각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5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심리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