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나흘만에 대상자 절반 받아

강혜영 / 2021-09-10 14:37:46
6~9일 2122만명에 5조3055억 지급
국민신문고 이의신청 5만4000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 나흘 만에 지급 대상의 절반 가량이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식당 주인이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뉴시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나흘째인 9일 하루 동안 551만4000명이 신청을 완료해 1조3786억 원을 지급했다.

6~9일 4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2122만2000명, 누적 지급액은 5조3055억 원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 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49.1%가 지원금을 받았다. 전 국민 대비로는 41.0%에 해당한다.

국민지원금 신청이 진행되면서 이의신청도 폭주하고 있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6일부터 권익위 국민신문고에 이의신청 창구를 개설했는데, 전날 오후 6시까지 약 5만4000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1만3000건에 해당하는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의신청은 권익위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 이외에 지역별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실제 접수된 이의제기 건수는 권익위를 통해 들어온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의신청은 11월 12일까지 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공된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지급 대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됐다. 1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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