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이재명 열린캠프 합류

안경환 / 2021-09-02 13:05:35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톤신부 차관도 합류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직을 사퇴한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의 공식 선거캠프인 열린캠프는 김희겸 전 본부장과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열린캠프 제공]


김 전 본부장은 재난안전관리특보단장 역할을, 장 전 본부장은 별도 직함 없이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끝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친 김 전 본부장은 민선 7기 경기도 행정 1부지사로 이 후보와 2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행정전문가다.

 

경기도청에서 유일하게 행정1·2 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모두 역임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아 '종합 행정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한 것은 물론,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치며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대응 및 수습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지휘, 재난 관리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ICT 정책 분야 자문 역할을 하게 될 장석영 전 차관은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주로 과학 관련 부처에서 일해온 '정보 통신 분야 전문가'다.

 

2018년부터 지난 3월까지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정보통신정책실장으로 활동하며 정보통신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과 주중대사관 과기정통관을 지내기도 했다.

 

열린캠프 관계자는 "청와대 출신 인사들에 이어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관료 출신 행정전문가들까지 캠프에 힘을 보태면서 단순한 외연 확대의 수준을 넘어 캠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공약수립 및 조직 운영 전반에 행정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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