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주 교회발 확진 등으로 1일 평균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른 조치다.
7월 중순 이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원주시 관내 진단검사 대상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폭염 속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달 21일부터 원주종합체육관 지하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돼왔다.
원주종합체육관 임시선별검사소는 점심시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17일부터 23일까지는 무실동 원주역에서 선별검사소가 운영될 계획이다.
검사는 수도권 방문자, 무증상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대상자 등에 선제적 검사 성격의 취합 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된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8752명이 검사를 받았다. 29일(평일) 동안 1일 평균 301.8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원주시는 최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30일(2074명)과 31일(2317명) 이틀간 총 4391명에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1일 오후 1시10분 현재 확진자 누계는 총 1174명이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일상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임시선별검사소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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