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장관 "금리인상·대출관리, 주택시장 안정에 효과"

김이현 / 2021-08-27 15:03:03
"국민 불안심리 해소할 수 있는 조치 필요…사전청약 확대도 그 일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 대출 관리가 주택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결산보고를 하고 있다. [뉴시스]

노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인상 조치를 했는데 집값을 잡을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질문에 "금리가 인상되고 대출에 대한 관리가 이뤄지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노 장관은 이어 "주택 공급, 그리고 국민의 불안 심리를 안심시킬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 시점을 묻는 질의에는 "공급이 꾸준히 유지되고, 수요측면에서는 금리나 은행대출이 관리되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한 배경도 적극 설명했다. 노 장관은 "이번 정부 들어 주택공급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만 205만 가구이며 장기 수급 측면에서 부족하지 않지만 5년, 10년 전에 줄어든 공급으로 올해와 내년은 스트레스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205만 가구 공급 계획을 발표했기에 추가적인 물량을 제시하는 것은 나중의 수급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수도권에 부족한 주택 물량과 그에 대한 내수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의 분양시기를 앞당긴다는 차원에서 사전청약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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