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李, 대통령 돼야 하는 이유 잘 설득하겠다" 청와대 김광진 전 청년비서관이 26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 합류했다. 이 전 대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김 전 비서관은 캠프에서 전략실장 겸 대변인을 맡는다.
1981년생인 김 전 비서관은 19대 국회 최연소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다. 2019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8월 청년비서관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청년정책을 담당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 동지가 함께해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함께 온 느낌까지 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비서관은 저와 19대 국회의원을 함께 했다"며 "문 정부 들어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일하던 기간에는 제가 국무총리로서 주재한 국정현안 조정회의에서 매주 얼굴을 보던 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잘 아시는 것처럼, 김 전 비서관은 기존의 여의도방식을 넘어서는 소통의 방식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그를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치켜세웠다.
이 전 대표는 "캠프에 전략실을 신설해 김광진 동지께 맡겼다"며 "저희 캠프를 더 젊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전 비서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고민 끝에 이낙연 후보를 도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뛰어보려고 한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를 국민께 잘 설득하는 캠프를 만드는 데 노력해보겠다"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첫 격전지인 충청 경선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문 지지층 결집을 기대하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이 전남 순천 출신이라는 점에서 '호남 대전'을 위한 지지세 확장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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