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해맑은미소아이쿱생협(이하 원주아이쿱생협)이 26일 오전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에서 'No 플라스틱 캠페인' 서약 퍼포먼스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과 함께 종이팩물을 증정했다.
원주아이쿱생협은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원주시 내 플라스틱 생수병 50만 개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탄소발생량 27tCO2e로 소나무 약 420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과 동일하다.
'No 플라스틱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 또는 종이팩과 같은 대체 소재를 이용할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여 시민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개인 모바일 기기로 서약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주아이쿱생협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 가능하다.
원주아이쿱생협은 원주 시민들과 지역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산시키기 위해 종이팩으로 만든 물 50만 개를 배포해 실질적인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을 위해 사용되는 종이팩은 플라스틱 병과 비교했을 때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탄소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플라스틱 사용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김유미 원주아이쿱생협 이사장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실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시민들에게도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함으로써 변화가 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특별시 다음으로 원주를 캠페인의 전략적 지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의 터전인 원주에서 사회를 변화시킬 힘과 뜻을 모아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원주녹색연합 김민자 사무국장은 "기후변화는 현재 지구 생태계와 인류 문명에 가장 심각하고 급박한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며 "기후행동의 일환인 No 플라스틱 캠페인이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의 변화를 열어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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