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성장 주춤' 이케아코리아, 배송료 낮추고 옴니채널 강화…매출 6836억

김지우 / 2021-08-26 13:12:29
배달비용 세분화·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 확장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연내 출시 예정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코로나19 수혜를 본 것과 달리 올해에는 매출 성장이 주춤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옴니채널(온 ·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하여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구매 가능한 구조)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더 낮은 가격에 디자인, 기능, 품질, 지속가능성을 갖춘 홈퍼니싱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이케아코리아 제공]

26일 이케아 코리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2 회계연도를 맞아 지난 해 주요 성과와 신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발표했다.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매출은 68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성장률이 32%였다는 점에 비하면 적은 수치다. 온·오프라인 총 방문객 수는 7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 브랜드 캠페인 '지속가능성의 해'에 대한 성과도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가구 배송 25% 달성 등의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의 초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2022년 회계연도 브랜드 캠페인은 '새삶스럽게'로 선언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온·오프라인 옴니 채널을 한층 강화해 더 낮은 가격에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배달 서비스를 개선한다. 부피와 크기 별로 3000원, 5000원, 8000원 등으로 택배비용을 세분한다. 매장 인근 지역에 2만9000원으로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도 확장한다.

이케아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가구 조립 서비스'의 소비자 부담 금액도 낮춘다. 또한 주방, 욕실 설치 서비스도 국내 유수의 전문업체와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전국 제공한다.

이케아의 2030년 기후안심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가구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허브'를 전 매장으로 확장한다. 지속 가능한 푸드 메뉴도 확대한다. 고기가 없는 미트볼인 '플랜트볼'을 오는 9월 론칭할 예정이다.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지 핫도그도 내놓을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022년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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