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주주총회서 최종 분할 확정 예정 매일유업은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담당하는 헬스앤뉴트리션 판매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했다.
2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성인영양식을 담당하는 헬스앤뉴트리션 판매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분할 법인명은 매일헬스앤뉴트리션주식회사(가칭)이다. 최종 분할 확정은 오는 10월 1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법인 분할을 결정했다"며 "향후 메디컬푸드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매일유업의 셀렉스는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을 개척해, 현재까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일유업의 성인영양식 매출은 51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시니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셀렉스 코어프로틴을 비롯해 운동 전후 빠른 단백질 보충을 위한 셀렉스 스포츠, 장 건강과 정상 면역 기능을 위한 셀렉스 면역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달 식약처가 발표한 '2020 식품 등 생산실적 통계'에서 2020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업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한국인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는 등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더 나은 제품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를 돕겠다"고 말했다.
또 셀렉스는 박세리 프로골프 감독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박세리 감독과 모델 계약을 발표한 이후 최근 계약을 연장했다. 셀렉스 산하의 스포츠 전문 브랜드 '셀렉스 스포츠'는 대한육상연맹,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 영건스 매치 플레이 골프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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