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토지' 서희와 길상 사랑의 서사시, 합창곡으로 선봬

박에스더 / 2021-08-25 10:21:24
원주시립합창단, 26일 오후 7시 30분 '소설 토지의 날' 기념음악회
소설속 세 쌍의 주인공을 주제로 한 서사를 푼 합창곡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가 완간된 날(1994년 8월15일)을 기념해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소설 토지의 날' 기념음악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 소설 '토지' 완간일 기념 '소설 토지의 날' 기념음악회 리플릿. 


박경리의 '토지'는 1969년부터 1994년까지 장장 26년간의 기간을 걸쳐 완성됐다. 3만1200 장 분량으로 전체 5부 25편 362장으로 각 편과 장에는 제목이 붙어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중반까지 우리 민족의 삶을 총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이 '토지' 완간된 날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기념음악회는 소설 '토지' 속 인물들을 소재로 정남규(원주시립합창단 지휘자), 김준범(어떤 노래당 예술감독), 이범준(한국합창작곡가협회장) 등 8명의 작곡가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작품 속 특별한 사랑의 주인공인 세 쌍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서사를 아름다운 선율에 넣어 6곡을 무대에 올린다. 서희와 길상, 이용과 공월선, 유인실과 오가타지로의 이야기를 합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념음악회는 박경리문학공원 유튜브채널(Pak Kyongni House)에서 공연 실황을 생중계한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를 합창곡으로 만들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설 '토지'의 저변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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