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온, 전국 호텔에 복합 피톤치드 공기정화제 공급

김지우 / 2021-08-25 10:01:40
바이오 기업 숲에온(대표 임경숙)은 천연식물 유래 추출물인 복합 피톤치드 공기정화제 '닥터 포레스트 F-120'을 전국 호텔에 공급한다.

▲ 숲에온 복합 피톤치드 공기정화제 '닥터 포레스트 F-120' [숲에온 제공]

2005년 설립된 피톤치드 전문 바이오 기업 숲에온은 피톤치드의 살균력에 주목했다. 피톤치드는 삼림욕을 위해 숲에 방문하는 주된 요인으로서, 한국과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방향제와 탈취제 용도로 상품화돼 왔다.

닥터 포레스트 F-120 피톤치드 소독용액은 지난해 3월 환경부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으로부터 공기소독용을 포함한 살균제 특수용도 인증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안전기준 적합확인 인증을 받았다.

숲에온 김영운 개발자는 "지난해 5월 환경부의 살균소독제 오남용 방지지침에 보면 현재 화학 소독제 중에 공기소독제는 찾아볼 수 없다"며 "천연추출물로서 피톤치드는 특허는 물론이고 환경부 공인시험기관들로부터 특수용도 '공기소독제' 안전 확인을 받았고, 안전성평가연구소로부터 흡입독성에서 안전하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험인증기관인 건국대 KU융합기술원 KR바이오텍 질병제어연구소에서 복합 피톤치드 F-120가 30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사멸시켰다는 실험결과를 획득했다.

올해 1월 숲에온은 피톤치드 함유 살균 및 살바이러스 조성물 특허를 냈다. 지난 7월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에서 인체 적용 제품의 최종 관문인 흡입독성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숲에온은 한국호텔업협회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한국호텔업협회의 조달청을 통한 살균제 공동구매를 통해 전국 2064개 호텔에 공급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는 것은 물론 '코로나 블루'에 대처하는 피톤치드 특유의 산림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숲에온 임경숙 대표는 "피톤치드가 삼림욕 효과에서 나타나는 항우울,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피톤치드가 미국과 유럽에서는 연구나 상품화가 거의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숲에온의 복합 피톤치드 용액은 드라이브 스루 검진 다음으로 K-방역의 상징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숲에온 복합 피톤치트 용액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등 세계 9개국에 소량 수출됐다. 필리핀에서는 권투선수 출신 매니 파퀴아오가 운영하는 대기업과 월 1만 대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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