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지난해 대구서 의료봉사…코로나 퇴치에 '부전여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로미 아마로 교수팀은 지난 20일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에 연구논문을 게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표면에 있는 당(糖) 성분 '글리칸'이 인체 세포 침투를 가능하게 하는 관문(gate)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네이처 화학은 세계 최고의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다.
인터넷 매체 '최보식의 언론'이 2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연구 논문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딸인 설희씨가 공동 제 1저자로 등재돼있다.
설희 씨는 현재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이론 화학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6월 '바이오 분자의 운동학 및 트라이아진중합체에 대한 적용 방법 개선' 논문으로 미국화학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도 했다.
설희씨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박사 과정을 마쳤고 지난해 고든벨 특별상과 미국화학회(ACS) 물리화학 부문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세계 각국 과학자들은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와 작동원리, 인체 침투 메커니즘을 밝혀내려는 연구를 해왔다.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얻어낸 아마로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어떻게 인체 세포를 열어 감염시키는지를 규명한 것이다.
이번에 발견한 '글리칸' 관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시킨다는 원리다. 만약 약물을 사용해 글리칸 관문을 닫게 할 수 있으면 코로나 감염을 원천 차단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연구 논문 내용의 적용 여부와 시기에 전세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작년 4월 총선 직전에 대구 일대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할 때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와 의료봉사를 나선 바 있다. 부녀가 코로나 퇴치에 함께하는 모습이다.
KPI뉴스 / 조현주 기자 choh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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