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이낙연, 이제 와서 검찰개혁? 볼썽사나운 면피쇼"

김광호 / 2021-08-19 16:53:31
"대표 땐 미적거리다 후보돼서 검찰개혁 공약"
"당 지도부에게는 건의가 아니라 확답 받아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후보는 19일 이낙연 후보의 수사·기소 분리 합동 건의 제안에 대해 "볼썽사나운 면피쇼"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12일 경기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책 라이브 커머스 '더 민: 정책마켓'에서 정책 세일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김종민 의원과 이 후보의 검찰개혁 끝장토론을 봤다면서 "제가 김 의원과 검찰개혁 과정에서 많이 상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와서 그것이 이낙연 당대표의 뜻이었다고 밝힌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실망스럽고 배신감까지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제 두 분의 끝장토론은 검찰개혁에 반하는 태도로 곤경에 빠진 후보와 그걸 모면해 보자는 캠프의 알량한 꼼수가 엿보이는 볼썽사나운 '면피쇼'"라고 쏘아붙였다. "(이낙연 후보가) 당대표일 때는 미적거리다가, 후보가 돼서는 검찰개혁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는 것이다.

추 후보는 "캠프 소속 의원 전원에게 검찰개혁 입법 촉구 서명을 받고, 그걸 근거로 이재명 후보, 정세균 후보, 김두관 후보, 박용진 후보에게 동참을 요구하셔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게는 건의가 아니라 확실한 요구와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광호

김광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