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경제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분의 2인 28명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가량은 11월이나 12월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언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잭슨홀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없었다.
구체적인 테이퍼링의 시작 시점에 대해선 26명이 내년 1분기로 예측했다. 나머지는 올해 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이퍼링 종료 시점에 대해선 응답자의 80% 이상이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매달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6.2%로 전망됐다. 델타 변이 확산 여파로 종전 전망치인 6.6%보다 낮아졌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2%로 예상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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