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매출 3495억 원 12.1% 증가...영업적자는 128억 원 확대
이마트의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조8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76억 원 (지난해 2분기 -47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적자에서 벗어난 건 3년 만이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9.6% 증가한 3조8940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50억 원에서 5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할인점 기존점이 5분기 연속 신장폭을 확대하며 별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할인점이 성장한 주 요인은 이마트의 그로서리 강화 전략 덕분이다. 실제 이마트의 2분기 카테고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식품 매출이 15.7%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성장하며 연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SSG닷컴의 매출은 3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지만, 영업적자는 265억 원으로 전년보다 128억 원 확대됐다. 이커머스 경쟁 심화 영향을 받았다. 다만 총거래액(GMV)은 2분기 19%, 상반기 합산 17% 신장한 2조5806억 원을 기록했다.
편의점인 이마트24의 매출은 전년비 19% 신장한 4795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52억 원 적자에서 올해 2분기 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점포수는 186개 점 증가한 5509개로 나타났다.
신세계TV쇼핑은 매출 635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214.4%, 185%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매출은 전년비 8.2% 증가한 3324억 원, 영업이익은 58억 원 증가한 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마트의 미국 법인인 PK리테일홀딩스는 전년 동기보다 70억 원 증가한 10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외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I&C 등이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 기존점 신장과 자회사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및 별도 2분기 실적이 3년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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