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AI 기반 정밀 의료소프트웨어(SW)를 신규 반영해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AI 질병 진단 서비스인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확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하고, AI 의료소프트웨어 인허가 사전상담을 통해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의료분야 클라우드 대전환 등을 목표로 한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검토해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대면서비스업종 매출 감소 등 경제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1~10일 수출 46.4% 증가, 7월 취업자 수 54만2000명 증가 등이 발표되고 7월 전체 카드 매출액도 증가세를 견지하는 등 아직 실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속에 어렵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월부터 4차 확산의 파급 영향이 일정 부분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방역 강화 기조하에 충격 최소화 및 회복세 견지에 긴장감을 갖고 엄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희망회복자금·국민지원금이 다음 달 말까지 90% 지급되도록 하고 6조 원 규모의 긴급자금도 8월 중 신속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소득세·부가세 납부연장 등 세정지원, 사회보험료 유예 연장, 공과금 납부유예 지원 등에 대해서도 8월 중 검토 완료해 발표할 것"이라며 "전 금융권 대출 보증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관련해서는 9월 중 검토 발표 예정"이라고 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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