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도권 전략' 발표…"균형발전 4.0 대전서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경선후보는 10일 "짧은 기간 동안 5건의 실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통령 후보가 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혹평했다.
정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에서 '후쿠시마 발언' 등 윤 전 총장의 잇단 설화와 관련해 "실언이라고 해야 할지 그분의 사고가 원래 그런 것이지 5건 정도의 말이 문제가 된 것 같다"며 "그 중 일부는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남의 당 후보에 더 이상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물론이고 후보가 되는 것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윤 전 총장은 우선 임명권자를 배신했고 검찰 개혁을 하랬더니 정치만 했다"며 "과거 어떤 검찰총장도 직접 정치로 직행한 적이 없는데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준 검찰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신수도권 대전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대검찰청 등 지방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청(廳) 단위 중앙행정기관 대전 이전 △경부선과 호남선 도심구간 전면 지하화 △대전교도소 조속 이전을 위한 예산 확보 적극 지원 등이다.
그는 "균형발전 4.0 시대,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열겠다"며 "김대중이 열고 노무현이 진전시키고 문재인이 정착시킨 국가균형발전의 길, 정세균의 충청 신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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