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에도 카드사용액 7% 늘었다

강혜영 / 2021-08-09 09:55:29
업종별 충격 상이…숙박·음식점 18% 줄고 도소매업 11% 늘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지난달 카드승인액이 전년동월 대비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시스]

9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실이 분석한 신한카드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카드 사용액은 14조51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11.4% 늘었다.

코로나19 확산 때마다 감소세를 나타냈던 오프라인 카드승인액도 지난달 11조6308억 원으로 작년과 재작년 대비 각각 3.5%, 5.4% 증가했다.

지난달 온라인 사용액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한 2조4209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작년과 비교하면 53.5%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제 주체들의 학습효과 등으로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한 소비 위축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충격은 상이했다. 지난달 숙박 및 음식점업의 카드 승인액은 1조3446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8% 급감했다. 재작년과 비교해서는 20.5% 줄었다.

운수업은 12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재작년 대비 45.8%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작년과 재작년 대비 각각 11.3%, 19.1% 증가한 6조6678억 원으로 집계됐다. 교육서비스업(2964억 원)은 전년 동월 대비 4.6% 늘었다. 재작년과 비교해선 5.5% 감소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074억 원)은 작년보다 28.9%, 재작년보다 13.8% 늘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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