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틈새시장을 노려라...블라디보스톡에서 '강원장터'열려

박에스더 / 2021-08-08 16:46:16
오는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굼 백화점 야외정원, 강원수출식품 장터 개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강원장터'가 열린다. 러시아 시민들에게 현재 러시아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원수출식품 시식회 및 현장 판매 그리고 조리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러시아본부)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강원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운영에 들어간 강원장터는 오는 10월 9일까지 두 달여간 매주 금·토요일에 러시아 시민을 대상으로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격적 강원 토탈 마케팅을 추진한다.


장터가 개설되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가 등을 위한 '주말 스트리트 마켓'이 운영 중이며,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강원장터에서는 현재 러시아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핫도그·간편죽 등 강원수출식품 시식회 및 현장 판매 그리고 조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9월에는 홍보 품목을 다양화 하기위해 추가로 강원청정식품관을 개설해 30여 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종식에 대비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도내 주요관광지와 동해-블라디보스톡 국제카훼리 항로, 속초-블라디보스톡 크루즈 항로를 실시간으로 홍보한다. 현지 공영방송국 OTB에서도 매일 저녁 관광지와 장터 개설에 대한 홍보영상을 10월까지 송출하게 된다.


장터 운영이 끝나는 10월 9일에는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에서 주 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극동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안권용 강원도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강원장터는 도의 교류지역인 극동지역의 행정수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서 매주 우리 도의 수출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됐으며 도내 수출상품의 생산·운송·현지 판매까지 강원도를 통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9월부터는 강원장터와 더불어 사할린 강원청정식품관(샵인샵) 개설과 10월 러시아 온·오프 강원뷰티 판촉전 등 러시아 시장에 대한 공세적 릴레이 마케팅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며 "러시아 지역의 틈새시장이 강원도 수출 25억 불 달성에 큰 힘이 되어 수출 주력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수출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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