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QR체크인 완료·마트는 이르면 내일 중 전 점포 도입

김지우 / 2021-07-30 13:52:54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전 점포에 QR코드 체크인·안심콜 번호·수기명부 비치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태블릿 PC 수급 어려워...주요 점포 우선 적용
백화점·마트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직원 대상 백신 우선 접종부터 소비자들의 건물 입장 시 QR코드·안심콜 체크인을 진행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 QR코드 체크인하는 모습 [UPI뉴스 자료사진]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출입할 때는 QR코드와 안심콜 등 방문객 확인 절차를 도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일 때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출입구에 출입명부를 도입하는 정부의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이 시행되면서다.

중대본은 경기도 고양시의 안심콜 운영 사례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출입명부 작성 시범 적용 결과 일부 시간대에 고객 대기 현상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약 909평) 이상의 대규모 점포는 QR코드 체크인,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동네슈퍼 등 준대규모 점포, 전통시장은 대상이 아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모든 매장의 출입구에 QR코드 체크인 장비와 안심콜 번호, 수기명부를 비치했다. 주차장 입구에도 안심콜 체크인을 설치해 운영한다. 3사는 아울렛 전 점포에 출입명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도 QR코드 체크인과 안심콜, 수기 명부를 운영한다. 발열체크 기기를 비치해 체온 이상 확인 인력을 마련하고, 출입 가능한 통로를 지상과 주차장 등 필수 출입구로 제한하는 등 방역을 진행한다.

다만 대형마트들은 이날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우선 설치했고, 이르면 내일 중으로 전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QR코드 체크인을 위한 태블릿 PC 공수가 어려워 서울 주요 점포에 먼저 적용하고, 공수되는 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달부터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종사자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도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6~28일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시설 90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접수를 받았다. 현재 신청 규모는 4만4000여 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49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상시 종사자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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