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하락, 불확실성 때문…입당해야" 국민의힘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이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늦지 않게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경선 참여가 윤 전 총장 등 장외 주자들에게도 유리하다며 빠른 입당을 촉구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정권 교체의 대의라고 하는 목적은 분명히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빠른 시일 안에 우리 경선 열차에 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입당과 관련해 "아직 8월 말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며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서로 간에 공감대를 이루고 하면 저는 들어온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국민의힘 경선위원회(경준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가진 뒤 '9월 15일 대선 경선 예비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버스'는 예정대로 8월 말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서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제3지대에 머물다가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 없지만 경준위가 결정하거나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늦게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경선 일정을 늦추고 당기고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못을 박았다.
서 위원장은 "윤 전 총장 지지율이 답보 내지 하향 추세"라며 "7월 입당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 지지율 하락 이유에 대해 "우리 당에 입당하느냐 마느냐, 경선에 참여하느냐 마느냐 등에 지속적으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기 때문"라고 주장했다.
서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우리 당에 들어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을 수 있다"며 "약점도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으니 튼튼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플랫폼을 두고 황야에서 떨고 있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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