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료진 소견 따라 신병 치료에 집중 예정"
조원진, 朴에 인사…"4년 수감, 8·15 석방이 민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좌측 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을 호소해 치료차 입원했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2019년 9월 회전근개 파열 등으로 같은 병원에서 어깨 수술을 받고 78일 간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구치소로 돌아간 바 있다.
2017년 3월말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4년 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허리디스크 등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 진료를 받거나 한의사가 구치소를 방문해 치료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구치소를 나오는 박 전 대통령을 만나 인사했다. 구치소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차량 안에 있던 박 전 대통령에게 차 밖에서 고개 속여 인사한 것이다.
친박 핵심 인사인 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 대통령의 8·15 즉각 석방이 곧 민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령의 여성 대통령이 어깨통증, 허리통증으로 건강이 나쁜데도 무려 4년 4개월 동안 정치보복을 하는 문재인 정권은 살인정권"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박 대통령 8·15 즉각 석방을 통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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