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막말 논란 85년생 상무 '대기발령' 조치

김지우 / 2021-07-20 14:54:34
2019년 정기임원인사서 입사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 LG생활건강 입사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던 심모 상무(36·여)가 막말 논란으로 대기발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 LG광화문빌딩 전경 [LG생활건강 제공]

20일 업계에 따르면 막말 논란이 불거 심모 상무는 대기 발령 조치된 후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LG생활건강의 한 임직원이 심 상무의 언행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상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X신이냐, 모자라냐 각종 인신공격성 발언이 많다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게도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도 했다는 것이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인 사안으로, 해당 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발령 상태"라고 말했다.

심모 상무는 지난 2019년 정기임원인사에서 만 34세로 최연소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파격 인사가 됐다. 그는 2007년 LG그룹에 입사해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수년간 시장 점유율 2위에 머물러 있던 '온더바디'를 1위로 올리기도 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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