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석전 경선후보 확정할 듯…"4명까지 압축"

조채원 / 2021-07-16 18:13:30
국민의힘 경준위, 기획위·검증위로 운영 예정
"1차에서 8명, 2차에서 4명까지 압축하기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가 9월 추석 전 본경선 후보를 확정한다. 최소 두 차례 예비경선(컷오프)으로 1차에서 8명, 2차에서 4명으로 본경선 진출자를 압축할 계획이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9일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참석한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서병수 경선준비위원장은 16일 3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당내 후보자로서 출마 선언을 한 분들이 8명 정도 되니 10명 정도 경선 후보로 나올 것"이라며 "당 밖에서 준비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1차 컷오프는 8명, 2차는 4명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게 공통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준위는 '기획위'와 '검증위'라는 두 개의 소위원회로 구성돼 진행된다"며 "기획위원장으로 지상욱 여의도연구소장, 검증위원장으로는 정양석 의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위원장에 따르면 경선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서 위원장은 9월 이후로 경선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에 대해 "금시초문이다. 추석 밥상에 우리 후보자들이 화제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 위원장은 예비경선 후보들의 컷오프에 대해서는 "경준위의 면접을 통과한 후보가 10명을 넘지 않을 경우 (1차)컷오프가 불필요할 수도 있다"며 "후보 등록 상황과 면접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준위는 오는 20일 당내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전통시장 상인인 강성현씨 등을 대상으로 첫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K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채원

조채원

SNS